Port Washington에 일년에 몇 차례씩 Bunker떼가 몰려 옵니다.
물 반 고기 반, 서로 부딪쳐 죽은 것, 어떤 것들은 바닷물 중에 공기가 부족하여 솜을 쉬지 못하여 죽은 것들이
해변에 쌓일 정도입니다. 파도는 높고 구름이 짙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였는데.
사진 교실에서 배운 Filter를 사용하여 이 정도라도 건졌네요, 쌤에게 감사 드립니다.
떼로 몰려 다니면 되는 줄 알았지요
방황하는 이 세대 처럼
사치와 허영 음란과 쾌락에 빠진
풍랑이는 바다 같은 이 세상에서
죽음의 땅으로 치닺는이들
절망과 회한과 부끄러움을 안고
급히 돌아설 수 있다면
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
마음과 영혼의 눈이 열리기 바라며
참된 것 바른 것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
순례의 삶을 살듯이 헤매입니다
오늘도, 카메라를 메고